Sunday Sermon

"참 예수 신앙으로의 회복"

목록으로
2025. 11. 9.류성춘 목사고린도전서 2장 1-5절

"여러분의 집에, 그리고 여러분의 마음에 지금 예수님께서 계십니까?" - 우리가 가끔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할 질문입니다.

한국 기독교 140년, 빠른 성장 후 현재는 정체기에 있으며, 신앙의 초점이 예수님에게서 멀어져 "예수를 믿는 신앙"이 아닌 "예수에 관한 신앙"으로 변질되었습니다. 그 결과 생활과 신앙 사이에 갭이 생기고 삶이 이원화되어(신앙 따로 생활 따로)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는 이중적인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한국교회는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교리, 전통,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들을 믿고 중시하면서 교리 논쟁과 분열을 겪어왔습니다. 예수님의 주변 이야기(부모, 고향, 기적 등)를 암기하는 신앙으로는 구체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없으며, 거기에는 힘도 감격도 없습니다.

신앙의 변화와 힘은 예수님께서 내게 임하시고 내 안에 내주하시며 내 주님이 되실 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구원의 방법은 성경이 제시했는데도 사람들은 고행, 금식, 선행 등 엉뚱한 방법을 가미하여 본질에서 벗어났습니다.

진정한 신앙은 "내가 지금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가"를 묻는 것이며, 날마다 그분과 상의하고 의논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나는 이제부터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만 알기로 작정했다" - 예수님 외의 것들(직분, 연륜, 위치)은 조건에 불과합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누구인가, 내가 그분을 만났는가, 지금 그분과 함께 살고 있는가" - 날마다 그분께 순종하고 헌신하며 나를 부정하는 삶이 참 예수 신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