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강절 둘째 주일로, 성탄으로 오시는 주님을 기다리며 경건한 삶으로 훈련받는 절기입니다.
대강절의 유래는 유대인들의 하누카 절기에서 비롯되었으며, 교회는 촛불을 밝히며 주의 길을 준비하는 풍습을 이어왔습니다.
세례요한은 예수 그리스도가 예언된 메시야임을 선포하며 주의 길을 준비하라고 외쳤습니다.
성탄을 기다리는 우리는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첫째, 겸손한 마음으로 성탄을 준비해야 합니다. 세례요한은 자신을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로 낮추며 "그는 흥하여야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고 고백했습니다.
둘째, 회개하는 마음으로 성탄을 준비해야 합니다. 회개('메타노이아')는 단순한 뉘우침이 아니라 근본적인 삶의 변화, 영적 각성을 의미합니다. 캄보디아 킬링필드의 주역 '카잉 구엑 에아브'의 진심 어린 회개 사례처럼, 하나님은 진정으로 회개하고 돌이키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셋째, 성탄으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증거해야 합니다. 세례요한은 자신의 삶을 통해 예수님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미 카터 대통령처럼 백악관을 디딤돌로 삼아 하나님을 섬기고 증거하며 평화를 만드는 삶이 가치 있는 삶입니다.
금년 성탄에는 평화의 왕으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준비하고,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으며 겸손하게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사명을 이루어야 합니다.
세례요한처럼 주의 길을 준비하는 삶을 살아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우리 마음에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복된 성도가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