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사람의 능력을 여러 지수로 측정하지만, 우리가 인간답게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예수님을 통해 받은 은혜를 얼마나 생각하며 느끼며 살아가는가를 가리키는 영성지수입니다. 우리가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인간의 선이나 윤리나 도덕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가능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려면 유일한 안내자이신 예수님을 의지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으로 말미암는 은혜는 우리에게 어떤 은혜이며, 우리는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는 것일까요?
첫 번째는 '화평의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으로 죄 사함을 얻은 우리는 이미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관계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으며 환난 가운데서도 소망으로 인내하며 즐거워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믿음에 서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믿음에 서 있다는 것은 주님과 함께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세상은 성난 바다와 같지만 폭풍 속의 배가 안전한 항구에 닻을 내리듯 끊임없이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는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란다는 것은 영광 중에 계시는 주님을 만나 뵙는 소망을 품는 것이며, 이는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보며 사는 성도의 특권이요 축복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것을 알고 소유했다 할지라도 진리이신 예수님을 알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마음속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은혜를 소유하여 그 은혜로 살아가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