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Sermon

"우리가 간직해야 할 교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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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22.류성춘 목사갈 1:6-8, 6:7-10

한 CEO가 초심을 지키기 위해 골프 대신 산행을 시작한 이야기로 시작하며, 바울이 갈라디아서를 쓴 이유도 교회의 초심 회복을 위함이었음을 설명합니다.

바울은 첫 번째 전도여행(주후 45년경)에서 갈라디아 지역 교회들을 개척했고, 2-3년 후 그들이 초심을 잃었다는 소식을 듣고 편지를 씁니다.

첫째, 건강한 교회는 은혜의 복음을 순수하게 지켜야 합니다. 당시 율법주의자들이 할례 등 율법 준수를 구원의 조건으로 주장하며 교회를 혼란시켰습니다. 바울은 구원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외에 다른 조건을 더하면 "다른 복음"이라고 경고하며, 그런 가르침은 저주받을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은혜란 "받을 자격이 없는 이들에게 베풀어지는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으로, 믿음과 행위의 관계는 개신교와 천주교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둘째, 건강한 교회는 성령의 열매를 구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믿음으로 구원받은 순간부터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며 인도하십니다. 성도의 삶은 성령의 인도를 따를 것인가, 육체의 소욕을 따를 것인가에 따라 결정되며, 육체의 열매(음행, 분쟁, 시기 등)와 성령의 열매(사랑, 희락, 화평 등)가 대조됩니다.

셋째, 건강한 교회는 사랑으로 서로를 이해하며 돌보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선을 행할 첫째 대상은 믿음의 공동체 안의 성도들이어야 합니다. 선한 일을 하다 보면 반드시 좌절을 경험하지만,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교회는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로, 차이와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은 오직 복음의 능력뿐이며, 우리 교회가 그런 복음의 능력을 유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