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참으로 나약한 존재이며, 성경은 인간을 질그릇에 비유하고, 한 치 앞도 보지 못하는 존재라고 말합니다.
인간은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고 기도하기도 힘들어하며, 현재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을 해석할 능력도 없이 살아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들이 이 세상을 자신 있게 살아가는 이유는 성령님께서 항상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아시고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도우시는 성령님과 우리의 삶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로, 성령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며,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신다"는 말씀은 우리가 연약할 때 성령이 배후에서 든든하게 받쳐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성령은 보혜사(파라클레토스)로서 보호자, 안내자, 변호사, 힘을 주시는 자이며, 우리가 연약하기 때문에 성령이 오셨고 우리를 도우시려고 오셨습니다.
둘째로, 우리의 삶속에 필요한 것은 성령님의 중보하심이며, 성령은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모를 때 대신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중보기도를 하십니다. 우리 배후에 이런 중보의 기도자가 계시다는 것이 얼마나 든든한 힘이고 복인지 모르며, 하나님의 최고 관심 대상은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인 우리입니다.
셋째로, 결국 우리의 모든 삶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통해 선한 결과로 귀결되며, "하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입은 사람들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특성은 매사를 합력해서 유익하게 하신다는 것이며, 현재의 고난과 어려움, 실패들은 암담하지만 그 결과는 반드시 선하게 끝내십니다.
이 자신감이 우리 믿음의 요소이며,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곳에는 승리의 결과가 나타나므로 이것이 우리 승리의 근거입니다.